토크콘서트·특강·걷기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스미스학부대학이 제14회 인문주간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인문주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스미스학부대학은 '인문학,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사업을 수행한다.
스미스학부대학이 제14회 인문주간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인문주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스미스학부대학은 '인문학,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사업을 수행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용성)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제14회 인문주간’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인문주간’은 인문학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가을 무렵 한 주간을 지정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인문주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다.

삼육대는 ‘인문학,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교내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 주관으로 △인문도서 저자 강연회 △시민인문특강 △가을걷기) △인문토크콘서트 등을 마련해 시민들을 축제의 장에 초대한다.

특히 ‘가을걷기’ 행사는 태강릉~경춘선철길~평화의소녀상 코스를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평화와 화합의 미래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용성 학장은 “민족 화해의 시대를 맞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인문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인문주간을 화합과 소통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은 기술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신교양인 양성을 위해 기존 교양대학을 확대 개편해 2016년 3월에 신설됐다.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미스 인문주간’ ‘SU秀북심포지엄 특강’ ‘고교-대학연계 지역인재 육성사업’ ‘서울의 인문학’ 등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주민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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