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이 굼벵이 사육사 양성과정 1기 교육을 성료했다.
전주기전대학이 굼벵이 사육사 양성과정 1기 교육을 성료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1일부터 17일까지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굼벵이 사육사 양성과정’ 1기 교육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굼벵이 사육사와 굼벵이 양성 기술을 매뉴얼화시켜 초보자도 쉽게 사육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곤충원물 생산을 목표로 했다.

산하영농법인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농촌진흥청의 특허 기술이전을 진행 중인 신더원산업개발 외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를 활용해 간암 환자들을 위한 환자식, 영양식, 탈모샴푸 등 식품과 소비재, 기능성 제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옥현 정운축산영농조합 대표는 “청정지역인 보성, 함양, 창녕에 국제 최대 규모 곤충사육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된다”며 “곤충R&D연구센터에서 곤충 유효성분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연구 개발하고, 세계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곤충산업과 교수는 “산업곤충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는 굼벵이를 대량 생산하는 전문가 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민 고용 창출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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