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한국어 교육과 전통문화 배워

전북대(총장 두재균)는 일본 와세다대와 동북대 학생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9일부터 20일까지 '2004 여름방학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본 대학생들은 2주간 기숙사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며 한국어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접하게 된다. 한국어 수업은 한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회화능력을 교육하며, 이어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는 특별활동시간을 갖는다. 한국토우만들기, 전통무용, 요리, 태권도 등을 배우는 한편 전통문화센터에서 전통혼례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체험단에 참가한 동북대 코마츠 카주히코 군은 “전북대의 첫인상은 숲이 우거져서 매우 깔끔하고 아름다웠다”며 "2주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전북대와 자매결연대학인 일본, 미국 지역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2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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