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연구소가 ‘제1회 인도·남아시아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인도연구소가 ‘제1회 인도·남아시아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22일 서울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제1회 인도·남아시아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문 후속 세대를 위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도의 대전환 △사상의 일원화 △힌디어의 전인도화 △역사의 힌두화 △문화 다양성의 획일화 △강한 인도/성장의 인도 등 6개의 논문 주제가 제시됐다.

응모된 논문들에 대해서는 교수, 연구원으로 구성된 3인의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했으며 다시 내부 심사위원회에서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최종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박사과정의 김동욱・프리앙카 까띠(Priyanka Khati) 팀의 논문 ‘Human Resources and Skills as Drivers in Developing the Food Processing Sector: A Special Reference to Assam’ △연세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건우씨의 논문 ‘How India Achieves Development?: An Empirical Study of India’s Foreign Direct Investment and Economic Growth‘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한국외대 인도학과 김양현・고도희・황지민 팀의 ’인도의 경제성장과정 분석: 서비스업 중심으로‘ △한국외대 인도어과 김희경・이민현・강수진 팀의 ’모디노믹스를 통해 본 힌두성장(Hindu rate of growth)의 재해석‘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이재승씨의 ’India’s response to “China Threat” over the Indian Ocean: Amity and Enmity‘가 선정됐다.

김찬완 인도연구소 소장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는 인도·남아시아에 대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인도·남아시아 지역학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서 논문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이 공모전에 더 많은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관심을 갖고 응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현재 ‘인도의 대전환과 한국적 재해석’이라는 어젠대로 인문한국 프로젝트 학술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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