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I 드론경진대회에서 출전해 1,2위를 차지한 한남대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학생들.
인텔 AI 드론경진대회에서 출전해 1,2위를 차지한 한남대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 공과대학 학생들이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에 출전해 1, 2위를 석권했다.

LG전자와 인텔, KISTI가 지난 21일 서울 OGN 게임 아레나 개최한 ‘2019 인텔 AI드론 경진대회’는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 30개팀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드론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각 그룹별로 소프트웨어 코딩 작업을 통해 완성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드론을 날려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물의 이미지를 인식한 후 정해진 동선으로만 움직이는 ‘프로그래밍 주행’, 스스로 동선을 판단해 움직이는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한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지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킵고잉 팀’(송준화·신종환·이상현·황미림씨)은 대학부 1등을 차지했으며 ‘드론베리파이 팀’(임재영·황성찬·이성현·양용준씨)이 2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결선에 올랐던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D.O.S 팀’(조충희·정재혁·이제훈·김찬수씨)은 아쉽게 4위를 차지했다.

강봉수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공학교육혁신센터를 통해 다양한 대내외 프로그램의 학생 참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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