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 54년 역사와 전통 기반…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혁신대학 완성’ 비전 실현 박차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할 융복합형‧지역인재 양성에 주력… 학생중심 교육혁신 추구
다양한 국책사업비 확보, 산학일체형 교육 시스템 실현, 245억 원 규모 장학금 마련

1965년에 설립된 경남정보대학교는 지역 대표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육시스템을 혁신해 오고 있다. 학생들이 건학 50주년기념관 내 창의융합존에서 교육받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학교 제공]
1965년에 설립된 경남정보대학교는 지역 대표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육시스템을 혁신해 오고 있다. 학생들이 건학 50주년기념관 내 창의융합존에서 교육받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학교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지역 최초의 전문대학으로 1965년에 설립된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건학 54년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전국 최정상의 직업교육전문대학이라는 자리를 굳게 지켜오고 있다. 발 빠르게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기술교육을 펼쳐온 경남정보대학교는 이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스마트팩토리시스템과’ 신설… 지역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 = 경남정보대학교는 지역 대표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육시스템을 혁신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시스템과를 신설했으며 전자계열, 자동차계열, 기계계열, 컴퓨터계열 등과 함께 창의융합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창의융합존 등 최첨단 인프라도 구축하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드론, 3D프린팅 등 재학생 누구나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2020년 임상병리과를 신설해 매년 강세인 보건계열을 더욱 강화했고, 소방안전관리과도 신설했다. 

■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수행 = 경남정보대학교의 탁월한 교육역량은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Ⅰ유형)’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혁신대학 완성’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설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부 주관의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취업보장형고교 전문대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사업(P-TECH) 등에 선정돼 정부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한 사업비는 모두 학생들의 역량강화와 교육프로그램에 투자함으로써 교육의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4년 연속 취업률 1위, 삼성‧SK 등 대기업 취업자 높아 = 전문대의 교육 성과를 평가하는 바로미터(barometer)라 할 수 있는 ‘취업률’에 있어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매년 취업률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가운데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전국전문대학취업률 정보공시’에서 경남정보대학교는 취업률 73.3%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부산지역 전문대학 중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대학 중 1위라는 타이틀을 지켜내고 있는 것. 또 2017년 기준 1804명으로 부산에서 가장 많은 취업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삼성, 현대,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에도 지난 3년간 58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부산시, 북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청년일자리문제 해소를 위한 대학일자리센터사업도 시행하며 학생들의 취업은 물론 진로와 창업 등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해 대학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세계 85대 대학‧고교와 교류 활동,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13년째 연속 시행 = 경남정보대학교는 5년째 재학생들을 자매 대학인 미국 호프국제대(Hope International University)로 보내 4주간의 영어집중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이어지는 영어집중프로그램과 문화활동 체험은 전문대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인 데다 거의 모든 비용을 대학 측이 부담했다. 세계 85개 대학 및 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도 활발하다. 또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도 13년째 연속 선정돼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 기독교 건학이념 아래 인성‧전문성 겸비한 인재 양성에 앞장 = 경남정보대학교는 ‘한 손엔 성경을 한 손엔 보습’이란 가치를 가지고 기독교 건학이념으로 설립됐다. 능력뿐 아니라 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교육을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밥차는 지금까지 연인원 10만 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면서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 KIT지역사랑봉사단과 국제선교봉사활동도 대표적인 봉사 프로그램이다. 총학생회에서도 대학의 좋은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하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 현장직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학교 제공]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 현장직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학교 제공]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의 97.7% 2519명 선발

경남정보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33개 계열‧학과의 정원 내 모집정원 2578명 중 97.7%인 2519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고특별전형 1541명 △특성화고특별전형 769명 △비교과전형 112명 △2+2연계교육전형/취업보장형고교-전문대통합교육과정전형 75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 22명 등이다. 정원 외 전형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101명 △농어촌출신자형 40명 △전문대졸이상자전형 228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전형 97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184명 등 650명을 선발한다.

일반고특별전형과 특성화고특별전형(항공관광과, 국방계열과 제외)은 교과성적(80%)과 출석성적(20%)으로 선발한다. 내신 최저등급 지원 제한이 없으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또 면접 중심의 비교과입학전형으로 112명을 모집하며, 정부지원사업인 취업보장형고교-전문대통합교육과정(Uni-Tech)전형으로 24명을 모집한다. 비교과입학전형은 교과성적(40%), 출석성적(20%), 면접고사(4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 수능전형 및 학생부전형으로 59명(2.3%)을 모집한다. 선발방법은 수능전형의 경우 수능성적(100%)을, 일반전형은 ‘수능성적(40%)+교과성적(40%)+출석성적(20%)’을, 학생부전형은 ‘교과성적(80%)+출석성적(20%)’을 반영한다.

전문대는 4년제 일반대와 달리 수시모집 시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특히 모집 시기별로 학생 1인당 최대 5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인터넷과 모바일로만 가능하다. 

경남정보대학교는 2006학년도부터 수험생의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속지원 시 전형료를 면제해 왔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국가유공자 본인 및 자녀 지원자의 경우에도 전형료를 100% 면제하고 있다.

[인터뷰] 추만석 총장, ‘임상병리과’ 신설, 간호학과‧치위생과‧작업치료과 30명 증원 확정…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주목  

추만석 총장
추만석 총장

-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학과를 소개해준다면.
“경남정보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임상병리과 신설을 확정받아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더욱 인기를 얻게 됐다. 2020년부터 신설되는 임상병리과는 3년제로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매년 강세인 간호학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등 3개 학과도 총 30명 증원을 확정받았다. 소방안전관리과(30명)도 신설됐다. 이 학과는 소방공무원 채용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필수 자격증 1인 2개 이상을 취득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을 펼친다. 졸업하면 소방공무원 특별채용 자격과 영어시험 면제 혜택도 받는다. 자격증까지 이수하면 가산점 적용도 가능하다. 공무원은 물론 대기업 및 공기업 방재센터에도 취업이 가능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전기, 소방기계, 위험물 안전 관련 고숙련 교육과정, 소방드론실습 교과목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소방공학기술인력을 적극 양성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신설한 스마트팩토리시스템과도 지원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에서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활용되고 있거나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은 분야다. 취업에 강한 공학, 자연과학계열 학과들은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금을 받고 있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도전해 볼만하다. 통합 모집해오던 미용계열은 헤어전공과 피부·메이크업·네일전공으로, 관광외국어계열도 관광영어 전공, 중국어 전공으로 전공별로 모집한다. 이 밖에도 전문사관과는 내년부터 국방계열로 명칭을 변경하며 60명으로 증원해 모집한다.”

- 첨단 교육시설과 폭넓은 장학혜택으로 유명한데.
“경남정보대학교는 2012년에 센텀시티에 센텀캠퍼스를 건립해 산학일체형 교육 시스템을 실현해온 데 이어 최근에는 ‘건학50주년 기념관’ 건물을 완공하는 등 학생을 위한 교육‧연구시설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12년째 등록금을 인하 및 동결해 학부모들의 고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245억원 내외의 교내외 다양한 장학금을 마련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51-320-1227~1229 
■ 입학 홈페이지 : http://iphak.ki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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