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태국, 브라질, 이집트 등 해외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전세계 다양한 문화의 체험과 교류를 통해 지구촌 화합을 이루기 위한 대규모 국제 문화행사인 세계문화오픈 2004(공동 대회장 서영훈, 홍일식, 백낙청)가 오는 9월 뉴욕, 서울, 평양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행사를 앞두고 '세계문화사절단’을 모집한다. 팀 별 4명씩 총 5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인 세계문화사절단은 브라질, 이집트, 프랑스, 태국, 중국 등 전세계 주요 5개국을 각각 방문해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만19세 이상 30세 이하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9일간 해당국가를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세계문화오픈 2004를 홍보하는 각종 영상, 제작물 등을 현지에서 배포하고 알리는 홍보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세계문화오픈 2004가 서울에서 진행되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행사가 진행되는 현장 및 세계문화오픈 2004 홈페이지(www.wco21.com)를 통해 해당국가의 문화를 홍보하는 문화 서포터즈로서도 활약할 수 있다. 세계문화오픈 조직위원회의 채진선 사무국장은 “이번 세계문화사절단은 21세기 문화활동 주류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젊은 세대들에게 단순한 해외여행의 기회가 아닌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이들의 활동을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참가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세계문화오픈2004의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16일까지 세계문화오픈 2004 홈페이지 (www.wco21.com)와 인터넷 포털 싸이트 엠파스(wco.empas.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세계문화오픈의 취지에 대한 이해도 및 문화활동 가능 여부, 세계문화사절단 참여시 활동각오 및 참여의 적극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세계문화사절단은 왕복항공권을 비롯, 현지 숙박, 식사, 활동 물품 등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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