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학생 KIA타이거즈에 지명

동강대학교 백현종(20) 선수
백현종 선수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는 야구부 백현종 선수(20. 포수)가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0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타이거즈에 지명되며 2년 연속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동강대학교 야구부 출신으로는 2013년 박준표(투수), 2014년 김지훈(투수) 등이 있다.

백현종 학생은 키 185cm 몸무게 95kg의 신체조건을 가진 공격형 포수다. 투수 리드와 타격에서 장타 등 화끈한 방망이가 장점이다.

백현종 학생은 “프로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며 “작년에 KIA에 입단한 나용기 선배와 같은 방을 썼다. 팀에 합류하면 동강대학교 선배들이 잘 챙겨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KIA 한승택 선배가 투수 리드나 송구 등 포수 역할 뿐 아니라 해결사 능력도 뛰어나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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