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학교 D’art Hall 전경(대동대학교 제공).
대동대학교 D’art Hall 전경(대동대학교 제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동대학교(총장 배순철)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2019년 키마 국제 사운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벨기에 등 12개 국가에서 80여 명의 문화·예술인 및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단기적으로는 지역사회의 교육 기여 강화와 문화·예술분야의 교류이며 장기적으로는 사운드 디자인 전문가 양성 기틀 마련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교류 행사이다.

‘키마 국제 사운드 심포지움’은 지난 200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각 국가 한 개의 도시의 기관 또는 도시를 선정해 음악을 기반한 연구에 대한 교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크루즈 대학에서 개최됐으며 아시아 대륙에서는 부산에서 처음 개최한다.

먼저 개막식은 세계 최고의 메이어 사운드 스피커 시스템을 보유한

에서 진행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공명(Resonance)이며 29일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심포지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부산의 소리(Sounds of Busan)’ 라는 특별주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존과 다른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의 소리’는 부산시에 헌정할 계획이여서 지역의 특화상품 개발과 국제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순철 대동대학교 총장은 “작년에 새로이 구축된 최고급 음향시설을 갖춘 D’art Hall에서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에서는 음악과 어우러진 융합 교육의 시도와 세계에서 움직이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호흡할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기여 대학으로서 부산하면 생각 날 수 있는 음악 콘텐츠(부산의 소리)를 헌정해 부산시의 이미지 향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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