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지식축제
112개 특별 강좌 개설, 학생·지역사회 누구나 수강 가능
황창희 총장, 영화배우 안성기 등 열린 강좌 이어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교육 ‘2019 FESTA 집중학기제’를 개최한다.

FESTA 집중학기제는 2017년 시범운영을 거쳐 매년 학기 초 일주일간 가톨릭관동대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과 학부모, 초·중·고교생 등이 참여하는 지식축제로, 가톨릭관동대만의 독특한 교육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학기 개강일인 9월 2일부터 일주일간 진로와 취·창업, 4차 산업혁명 융·복합 분야, 대학의 특화분야인 MeC(의료융합, Eco Safety, 지역문화콘텐츠) 관련 특강 등 112개 강좌가 준비돼있다. 15시간 이상 수강했을 경우 1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열린 강좌도 준비돼있다. 황창희 총장은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가톨릭관동대 창조관 대강당에서 ‘더불어 행복하기’를 주제로 공동체 사회가 추구해야 할 행복과 철학적 사고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영화배우 안성기가 ‘강릉, 영화, 청춘을 말하다’라는 내용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리더가 참여하는 다양한 강좌도 개설돼 지역사회와 지역산업, 대학이 함께하는 지역발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생활관 입주 학생들을 위한 특별강좌(RC FESTA)가 생활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습성과 향상을 위한 학습법 강좌도 새롭게 선보인다.

황창희 총장은 “모든 강좌는 지역리더를 포함해 외부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미래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생들이 창의역량을 스스로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방식과 교육환경 등을 선진화하는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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