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회장에 박기영 건국대 취창업전략처장 선임

전국대학교 진로취업처장협의회 하계세미나가 제주 KAL호텔에서 열렸다.
전국대학교 진로취업처장협의회 하계세미나가 제주 KAL호텔에서 열렸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국대학교 진로취업처(원)장협의회 ‘2019년 정기총회 및 하계세미나’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서귀포KAL호텔에서 열렸다.

전국대학교 진로취업처(원)장협의회는 지난 2017년 서울 건국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으며, 출범 후 2년을 맞아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63개 대학교 진로취업 관련 부서 처장과 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초대 회장인 이철균 동의대 인재개발처장과 2대 회장인 김삼열 동의대 인재개발처장에 이어 3대 회장으로 박기영 건국대 취창업전략처장이 선임됐다. 박기영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9년 9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김삼열 회장(동의대 인재개발처장)은 “대학에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창업 관련 부서들의 비중이 어느 때보다도 커졌으며, 각 대학들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서로의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설립된 협의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대학들의 호응 속에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계세미나는 교육부 천범산 교육일자리총괄과장이 ‘학생의 미래를 위한 대학 진로취업교육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진로교육본부 이민욱 박사가 ‘진로학기제 사례 분석을 통한 대학 진로교육 방향 탐색’,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채창균 미래인재・자격연구본부장이 ‘한국의 청년채용시장 : 기업, 대학과 청년의 과제’,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허브센터 변정현 박사가 ‘청년고용정책과 대학진로취업지원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대학 진로취업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한경호 단국대 취창업지원처장이 ‘취․창업전공세미나 과목운영과 취․창업지원 사례’를, 이금원 가톨릭관동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이 ‘가톨릭관동대학교 진로취업프로그램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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