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듀대학교 장기연수, 북경이공대학교와 2+2 복수학위 등 운영

우송대가 SW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학생들의 SW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송대가 SW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학생들의 SW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IT융합학부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글로벌 ICT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해외 명문대학들과 활발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송대는 2016년 중국 최상위 공과대학인 북경이공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단기연수 및 복수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학기부터 올 여름학기까지 북경이공대 유학특별교육과정을 이수한 IT융합학부 3학년 학생 2명이 9월부터 2년 과정의 북경이공대 유학을 앞두고 있다.

2017, 2018년 겨울학기에는 일본 오카야마현립대와 특별연수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재학생들이 일본 ICT 신기술 연수를 받고 2학점을 취득했다.

올해는 4학년 이수진씨가 ‘K-SW 스퀘어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에 선정돼 이달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로 장기연수를 떠난다.

‘K-SW 스퀘어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해외의 명문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해 한국 학생들이 미국 현지학생, 미국 ICT기업 엔지니어와 한 팀이 돼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및 관리기법 등을 학습하는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이다. 서울대, KAIST 등 국내 20여개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ICT/SW 관련학과가 있는 국내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했다.

연수가 진행되는 퍼듀대는 미국 인디애나주 본교를 포함해 총 6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공립대학으로, 10명의 노벨상 수상 과학자를 배출한 공학대학이다.

진고환 학사2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에 선정돼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국내외 인턴십을 운영해 학생들이 ICT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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