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지원사업, LINC+ 등 선정
최첨단 실습실 구축, 현장중심교육 실현
세계 유수 대학 수준의 작업치료사 교육

간호학과 기본간호학실습실에서 핵심기본 간호술 중 근육주사와 흡인간호를 인체 모형을 통해 실습하고 있는 모습
간호학과 기본간호학실습실에서 핵심기본 간호술 중 근육주사와 흡인간호를 인체 모형을 통해 실습하고 있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의 기본을 지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간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간호학교로 출발했다. 그동안 혁신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차별성을 부각하고 나아가 춘해보건대학교만의 특별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2018년 교육부 대학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Ⅰ유형),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참여대학 선정, LINC+ 고도화형 2단계사업 계속지원대학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 최첨단 현장재현 실습실 등으로 현장중심 교육 실현 = 춘해보건대학교는 51년 전통을 가진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해 3년제 치위생과・물리치료과・응급구조과・작업치료과・안경광학과・방사선과・언어치료과・유아교육과・2년제 보건의료융합계열(보건행정 전공・의료공학 전공)・사회복지과・요가과로 구성돼 있다. 전체학과 재학생 중 보건의료 계열 재학생이 89.8%에 달하는 국내 최고이자 울산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이다.

춘해보건대학교는 그동안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혁신과 대학발전에 힘써 왔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통합적인 교육시스템을 적용한 학과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최첨단 현장재현 실습실을 통한 현장중심의 교육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학과별 핵심실무능력인증제를 도입해 이론과 실무에 능한 현장실무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으로 졸업 후에는 바로 의료현장에 투입돼 실무를 담당함으로써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학생 본인도 숙련된 업무능력으로 직장생활의 만족도가 높고, 졸업 후 실습했던 산업체에 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 = 보건계열학과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높은 합격률은 취업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춘해보건대학교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합격률은 높게 나타났다. 1급 응급구조사와 작업치료사 전국 수석 배출을 비롯해 지난해 1급 응급구조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안경사 국가시험에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그 외 학과에서도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교육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취업률(건강보험 DB 기준)에서 춘해보건대학교는 83.8%를 기록하며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했다. 이 수치는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69.8%보다 무려 14%p높은 것으로, 전국 136개 전문대학 중 6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춘해보건대학교는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에서 2013년부터 5년 연속으로 취업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대학 취업률 조사에서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에서 부동의 1위를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이다.

그동안 입학・졸업・취업의 전 과정에 다면적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목표를 설정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접목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운영과 더불어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전면 도입했다.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을 포함하는 직무역량과 더불어 직업기초능력을 포함한 창의・인성・융복합능력 등의 기초핵심역량을 함께 강화해 전문직업인으로서 전공능력뿐만 아니라 산업체의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현장에서 타인과 공동체로서 일하는 소통역량까지도 강화시키는 등 우수한 교육성과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에서 안주하지 않고 2018년에는 전체학과 대상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개편해 올해부터 전체 학과에서 발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는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교육성과가 취업으로 완성된 결과다.

이외에도 학과 특성에 맞는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학년에서는 취업마인드 향상에 기초한 취업진로탐색 프로그램, 고학년에서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프로그램 및 취업박람회 등의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졸업시점에는 실전 면접강화를 위한 취업캠프 및 교내 모의면접을 실시해 학생들의 성장단계별로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체계적으로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응급구조과 다목적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응급환자 후송 실습중
응급구조과 다목적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응급환자 후송 실습중

■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 = 춘해보건대학교의 국제화 추진은 설립자인 도생 김영소 박사가 로타리 활동 차 서독에 갔다가 공항에서 파독 간호사를 만난 것이 계기가 돼 체계적인 간호교육과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역량 있는 간호사를 키우고자 하는 것이 시초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시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해외 취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 그동안 춘해보건대학교가 배출한 1만9080명의 졸업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호주・독일・노르웨이 등 세계 각지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는 국제화 역량 강화와 세계 각지에서 보건의료 전문인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작업치료과의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프로그램 인증으로, 세계 유수의 대학과 동일한 수준의 작업치료사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재학 중 해외 경험과 동기부여를 위해 13개 모든 학과에서 연간 1회 이상 총 170여 명 이상이 미국・일본・인도 등에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위트대학과 캐나다 센테니얼 대학 등에서 현장실습과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10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주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정돼 16주 동안 어학, 전공교육, 병원실습을 한다. 올해는 KOICA 국제개발협력과 이해증진사업과 연계해 하계방학동안 필리핀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일본의 준신학원대학과 YIC 재활대학, 동아대학, 간사이여자단기대학과는 매년 교수 및 학생들의 상호교환 방문을 통해 다양한 학술・문화교류회를 활발히 가지고 있다.

해외연수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의 영어회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영어회화 동아리 WeTalk(위톡), 글로벌 라운지 내 원어민 교수와 함께 하는 잉글리시 클래스 등을 개설해 자유로운 환경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하계방학 중에는 3주간 집중적으로 토익사관학교을 운영하며 어학능력 향상에 집중교육을 하고 있다.

2019 하계 방학 3주 동안 미국위트대학에서 실시한 현장실습 모습
2019 하계 방학 3주 동안 미국위트대학에서 실시한 현장실습 모습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모집인원 91.5% 수시 전형으로 선발

춘해보건대학교는 모집인원의 91.5%인 83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한 전 학과에서 일반전형으로 112명, 특별전형으로 553명,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을 포함한 정원 외 전형에서 185명을 선발한다. 대학자체기준 전형처럼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의 경우는 고교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반영한다.

보건의료융합계열이 신설돼 1학년 1학기 이수 후 본인의 선택에 따라 보건행정 전공, 의료공학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춘해보건대학교의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실시하며, 작년과 달리 올해는 2개 학과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 학과 내 2개 전형 복수지원은 불가하다. 대학 자체접수시스템을 통할 경우 무료 원서접수가 가능하지만 유웨이, 진학사는 기존과 같이 유료 접수한다.

원서접수는 두 차례 진행되는데 1차 원서접수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수시 2차는 오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며 수시모집에서 전문대학은 제한 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산업대·교육대·전문대)이라도 합격할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

입학정보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대학홈페이지(http://www.ch.ac.kr)나 교무입학처 입학팀(052-270-0401~0406)에 문의하면 된다.

[인터뷰] 김봉환 교무입학부처장 “가장 많은 인원 선발하는 수시 1차 지원이 합격률 높이는 팁”

김봉환 교무입학부처장
김봉환 교무입학부처장

- 이번 수시에서 학생부 반영 정도는.

“이번 2020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성적 학년별 반영비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인문·전문)의 경우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로 전 과목을 100% 반영해 균형 있는 지식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 춘해보건대학교의 장학 혜택은.

“춘해보건대학교는 성적우수장학금, 복지장학금, 복지면학장학금 등 37종 교내 장학금과 다양한 47종 교외 장학금이 있으며, 특별히 신입생장학금에는 어학성적우수장학 및 신입생 내신우수장학・수능우수장학・만학도장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국가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등 총 교내외 84종의 풍부한 장학제도가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대학 교내외 장학금으로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314만원을 지급했다.”

- 장학금 외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면.

“학생 복지를 위해 스쿨버스 18대가 부산·울산·양산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버스 요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원룸형 기숙사를 확대 운영해 기숙사를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 재학생과 가족에 대한 춘해병원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도 있다.”

-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수험생들이 대학을 지원할 때 고민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학생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려는 의지를 갖고 진학할 대학과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아야 미래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수험생들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졸 취업난에 허덕이기보다는 본인의 전공을 살려 졸업 후 취업과 바로 연계할 수 있는 전문직업인의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 수시 1차에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수시 1차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면접전형은 학교를 알 수 있는 교복착용을 금지하고 있으니 단정한 복장으로 면접에 참여하면 좋을 것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자체기준전형은 고교 내신성적 60%와 면접성적 40%를 합산해 선발하기 때문에 면접이 중요하다.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수험생 본인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52-270-0401~0406
■ 입학처 홈페이지 : http://ipsiw.ch.ac.kr/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