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한 자리에
인천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노력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가한 우수 창업기업 올레팜의 마이클 안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가한 우수 창업기업 올레팜의 마이클 안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7일 인천 아라뱃길에서 ‘2019 서머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2019 SUMMER I STARTUP LAB DEMODAY)’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 2월 첫 번째 데모데이 성과를 바탕으로 두 번째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에 창업 기업 발굴과 보육, 투자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수 창업기업 6곳과 벤처케피탈(Venture Capital), 액셀러레이터, 초기단계 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엔젤투자자 등이 함께 했다.

우수 창업기업은 6곳은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발굴·육성하고 있는 팀으로 △IT교육과 모바일앱, 서버 제작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 창업기업 ‘소프트 스퀘어드’ △인하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근골격계 진단시스템 개발 기업 ‘팀엘리시움’ △미디어 커머스 업체 ‘와이즈플래닛컴퍼니’ △대학원 실험실 창업 대표기업인 장비 이상 작동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모빅랩’ △AR을 활용한 항공정비 매뉴얼을 연구하는 ‘증강지능’ △모바일 기기로 농업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의 원격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팜 사업을 하고 있는 ‘올레팜’ 등이다.

박민영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는 인하대가 발굴·육성하고 있는 우수한 창업기업과 투자자들 간 만남을 통해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며 “인하대가 인천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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