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관계자 초청 정책간담회도 개최…학과개설 자율화·재정지원 확대 등 건의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가 29일 라마다 대전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회원대학 총장·부총장·처장 등 관계자 약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1부 총회 안건처리, 2부 교육부 관계자 초청 정책간담회로 진행됐다. 정기총회 1부 주요안건내용은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개선에 관한 건을 비롯해 △원대협 법안 추진 진행사항 △2020년도 사이버대학 지원사업 예산 및 역량진단 추진사항 △사이버대학 입학금 폐지 등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교육부 관계자 초청 정책건의 간담회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사이버대학 시스템구축 비용에 대한 감가상각비 적립 허용 △입학정원 증원기준 완화 △학과개설 자율화 정책 추진 △원대협 법안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사이버대학 재정지원사업 확대 △사이버대학 교명 자율화 추진 등에 관한 건의가 이어졌다.
교육부 해당 정책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과 검토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철 원대협 사무국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사이버대학 발전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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