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연속 참가, 공로 인정받아
No where Now here’를 주제로 학생 작품 선보여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과가 20주년을 맞이한 '프리뷰 인 서울'에서 15년 연속 참가한 공로로 '협력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하지연 텍스타일디자인과 교수.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과가 20주년을 맞이한 '프리뷰 인 서울'에서 15년 연속 참가한 공로로 '협력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하지연 텍스타일디자인과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텍스타일디자인과가 20주년을 맞은 ‘2019 프리뷰 인 서울(이하, PIS)’에서 15회 연속 참가한 공로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로부터 협력상을 받았다.

2000년에 시작된 PIS는 국내 섬유패션업체의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섬유전시회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2019 PIS’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엑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최신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해 섬유패션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Good-Circle(선순환구조)’를 테마로 정하고 국내외 424개(국내 215개, 국외 209개) 업체가 참가했다. 계명대는 개막식에서 그동안 PIS에 공로를 인정받아 협력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과는 올해도 작품을 선보이며, 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No where Now here’(부제 : 무에서부터 지금까지) 무(無)의 상태 속에 흔들리던 자아로 불안정했지만 4년간의 대학 생활의 배움으로 지금의 유(有)가 되기까지를 뜻하는 타이틀로 진행되고 구체적으로 Unclosed bricks, Art with flower, Trace of carbon, Work and life balance, Infinity challenge의 다섯 가지 테마로 제작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지연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장은 “PIS 박람회는 교육현장에서 진행된 실습이 산업체의 현장 실무의 결실로 이어지기 위한 교두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된 디자인은 어패럴, 패브릭, 침장, 벽지, 키즈용품 등 다양한 용도의 여러 분야 기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결정에도 많은 도움이 돼 앞으로도 꾸준히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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