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교수.
이혜경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이혜경 배재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30일 ‘제25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이 교수는 2002년 통계청 업무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국가통계위원회, 국제통계, 통계자문‧교육‧홍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2~2013년엔 사회통계1분과 위원으로 장래가구추계, 혼인상태생명표, 등록센서스 등 사회와 연관이 깊은 안건 논의에 참여해 왔다. 지난해부터 사회통계분과위원장으로 위촉돼 재설계가계동향조사를 논의했다.

앞서 2005년엔 UN에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 통계 연구에 고문으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UNFPA 워크숍에서 이민자의 지위별 센서스 데이터 세분화 방안을 발표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법무부 주관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등 왕성한 활동으로 인구‧노동‧이민 사회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배재대에서 강의를 하면서 ‘KOSIS 국가통계포털’을 활용한 과제‧강의로 학생들에게 통계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지도하고 있다.

인구주택총조사, 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활용한 자료 분석 논문 발표, 한국이민학회장 역임했고 현재 한국인구학회장으로 학문후속 세대 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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