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자아정체성 찾기 등 무료 교육프로그램 운영

원광보건대학교가 2019년 ‘레인보우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2월까지 약 5개월간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광보건대학교가 2019년 ‘레인보우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2월까지 약 5개월간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7년 연속 ‘레인보우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19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이주배경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입양·초청 등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 진로교육 및 정서지원, 국적취득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교 글로벌다문화교육원은 2013년부터 7년간 이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14・2015년, 2017・2018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은 사업선정에 따라 12월 7일까지 약 5개월간 한국어교육 및 자아정체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만 9세 이상부터 만 24세 이하의 이주배경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장기성 글로벌다문화교육원장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실질적 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원광보건대학교 글로벌다문화교육원(063-840-14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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