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학생 취업 역량 강화와 해외 우수 기업 벤치마킹을 위해 ‘E.A.T.교육인증제’ 해외 현장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A.T.교육인증제’는 E에너지, A농식품, T전통문화 등 특화분야 학생들이 취업이나 진학 시 기대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해외 현장맞춤형 교육에는 식품공학과･식품영양학과･동물생명공학과 등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태국의 농식품분야 우수 기업 탐방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3일간 태국의 재계 1위 그룹인 CP FOOD의 축산물 가공공장에서부터 제품포장 및 즉석식품의 가공과 유통과 관련된 시설을 견학하고 CP R&D Center를 방문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개방이 어려운 R&D Center와 Pilot Plant(새로운 공법이나 시제품을 도입하기 전에 시험적으로 건설하는 소규모 설비) 등을 견학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송하씨(식품공학과)는 “접하기 힘든 해외 우수 기업의 경영 철학 및 최신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LINC+사업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