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인력 양성, 국제적 연구역량 강화 기대

거점국립대학 건설재료시공분야 공동연구 협력.
거점국립대학 건설재료시공분야 공동연구 협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교가 기초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유사한 전공분야의 공동연구협의체를 구성했다.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교 협의체(이하 K-NU9,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는 8월 30일, 충남대 건축공학과에서 ‘거점국립대학 건축재료시공분야(K-NU9 BMCL/Building Materials & Construction Laboratories) 대학원 공동연구’와 관련해 협력사항을 결의했다.

이번 협력 결의에는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 건축재료시공 분야 대학원 교수 13명이 참여했으며, 우수 연구인력 양성과 대학원 교육 고도화를 위해 권역을 넘어 유사 연구계열의 대학 간 상호 협력 기반 구축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9개 거점국립대학은 대학원 학위논문 공동지도, 연구성과 포럼 개최, 연구시설 공유 및 공동연구, 집단 연구그룹 기반 국제 공동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용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기본사업으로서 고비용 실험실습이 소요되는 응용과학분야 연구시설을 주변 대학과 공유하고 상생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점국립대학 건축재료시공 분야의 우수연구인력 양성과 국제적인 연구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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