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문대 수시]올해 수시 모집인원 17만9158명…‘특별전형’ 대폭 늘어
[2020 전문대 수시]올해 수시 모집인원 17만9158명…‘특별전형’ 대폭 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고-특별전형’ ‘특성화고-일반전형’ 지원이 유리…‘일반고-일반전형’ 내신서 불리할 수 있어”
“수시1차 합격해도 2차 또 지원 가능…인원도 수시1차 더 많아 1차부터 적극 지원이 유리”
지난 7월 유한대학교에서 열린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의 모습. (사진=한명섭 기자)
지난 7월 유한대학교에서 열린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의 모습.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전문대학은 올해 수시에서 총 17만915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다양한 입학자원군을 발굴하기 위한 결정이다. 특히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중심으로 선발하기 위해 ‘특별전형’의 선발 비중 역시 대폭 늘렸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에 따르면 전국 134개 전문대학은 올해 2020학년도 수시모집으로 17만915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20만8377명의 86%에 해당한다. 지난해 수시모집 인원(17만7351명)과 비교했을 때는 1807명이 늘었다.

전문대학 수시모집은 1차와 2차,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올해 수시모집 1차의 경우 132개 전문대학에서 13만5572명(75.7%)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2차에서는 133개교가 4만3586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수시1차는 1177명이, 수시2차는 630명이 더 늘었다.

이승주 전문대교협 입학지원실장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학들이 사회지역배려 대상자와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외국인 등 입학자원군을 다양하게 선발하기 위해 전체 모집인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인원은 늘었지만 이러한 이유로 선발비중은 지난해보다 약 0.6%p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전형별 모집사항을 살펴보면, 올해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전형으로 14만8130명(82.7%)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는 5만173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문대학은 특별전형의 비중을 대폭 늘렸다. 수시모집에서 특별전형으로만 12만7424명(71.1%)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2871명이 늘어난, 2만815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원 내 특별전형 역시 지난해보다 149명 늘어난 9만6396명을 모집한다.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전형’과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모집인원이 특히 늘어난 것도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다.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전형의 경우, 지난해 1만128명보다 892명이 증가한 1만1020명을 선발하며,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의 경우도 전년도보다 2220명 늘어난 7279명을 모집한다.

이승주 입학지원실장은 “수험생의 소질과 적성, 학업의지, 인성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특별전형의 선발 비중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안연근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장은 “전문대는 일반대 지원전략과 반대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며 “일반대의 경우 일반전형은 주로 일반계고, 특별전형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원한다. 반대로 전문대학은 특성화고 출신은 일반전형으로, 일반계고 출신은 특별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문대 일반전형은 특성화고와 일반계고 학생들이 함께 경쟁하기 때문에 일반계고 출신자는 상대적으로 내신에서 불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공 분야별 모집인원은 ‘간호‧보건’ 분야가 3만9139명(21.8%)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전기전자 분야 3만7871명(21.1%) △호텔‧관광 분야 2만9181명(16.3%) △회계‧세무‧유통 분야 1만4472명(8.1%) △외식‧조리 분야 1만2457명(7.0%)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이번 수시모집에서 △농림‧수산 분야 △국방 분야 △화학‧신소재‧생명과학 분야의 경우, 선발인원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자연과학계열에 속하는 ‘농림‧수산’ 분야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56명(39.9%)이 증가한 1248명을 선발한다. 공학계열에 속한 ‘국방’ 분야 역시 57명(16.3%)이 늘어난 407명을, ‘화학‧신소재‧생명과학’ 분야는 344명(15.0%)이 증가한 2641명을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

전문대학은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로 가장 많은 13만7199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면접 위주로는 2만1468명을, 서류 위주로 1만5324명을, 실기 위주로 516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문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전국 모든 전문대학에서 동일하게 운영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작일은 9월 6일로 모든 대학이 같다. 수시 1차 모집기간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수시 2차 모집기간은 11월 6일부터 20일까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14일에도 전문대학 수시2차 모집이 이뤄진다는 점은 일반대 모집과 다른 점이다.

안연근 진학지원센터장은 “1차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수험생들에게는 지원 전략상 유리하다”며 “1차 수시모집에 합격해도 2차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고, 모집인원도 1차 수시모집 인원이 2차 모집인원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전문대학 수시모집은 대학 간 복수지원, 입학 지원 횟수에서도 제한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비만 부담되지 않다면, 전문대학은 무제한 지원이 가능해 중복 합격도 노려볼 수 있다.

안연근 센터장은 “결국 예비합격자들의 합격 기회가 많다는 이야기”라며 “최초 합격되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끝까지 기다리면 합격 소식이 올 수 있다”고 당부했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 산업대, 교대, 전문대)이라도 합격한 학생의 경우(최초, 충원합격 모두 해당)에는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니 이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 전형기간 내에서 면접이나 실기 등의 고사 일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경우에는 지원할 대학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가천대학교
  • 건국대학교
  • 경동대학교
  • 경성대학교
  • 경희대학교
  • 국립금오공과대학교
  • 군산대학교
  • 계원예술대학교
  • 대구가톨릭대학
  • 덕성여자대학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 동덕여자대학교
  • 동서대학교
  • 동양대학교
  • 명지대학교
  • 삼육대
  • 서울디지털대학
  • 서울여자대학교
  • 선문대학교
  • 숙명여대
  • 순천향대학교
  • 숭실대학교
  • 여주대학
  • 영남이공대학
  • 울산과학대학
  • 인천대학교
  • 인천재능대학교
  • 인하공업전문대학교
  • 전북대학교
  • 청주대학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 한국영상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 한국항공대학교
  • 한양대학교
  • 한양사이버대학교
  • 호원대학교
  • 세종대
  • 한서대
  • 울산대
  • 경희사이버대
  • 강원관광대
  • 삼육보건대
  • 원광디지털대
  • 서정대학교
  • 성덕대학교
  • 상명대학교
  • 배화여자대학교
  • 국제대학교
  • 조선이공대
  • 우송대
  • 송곡대
  • 아주대
  • 우송정보대학
  • 동서울대학교
  • 수원여자대학교
  • 연성대학교
  • 아주자동차대학
  • 세경대학교
  • 신성대학교
  • 동남보건대학교
  • 유한대
  • 동서울대
  • 우송정보대학
  • 건양대
  • 송곡대
  • 가톨릭대
  • 신성대
  • 수원여자대
  • 연성대
  • 아주자동차대
  • 세경대
  • 동남보건대
  • 연암대
  • 남서울대
  • 계명문화대
  • 수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