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한양여자대학교 제7대 총장에 나세리 전 한양여자대학교 교무처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2일 한양여자대학교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총장 선임 결과를 공식화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한양여자대학교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8월 28일 이사회를 갖고 신임 총장 선임에 대해 논의했으며, 결과를 30일에 확정했다.

나 신임 총장은 이화여대에서 이학사와 이학석사를 하고 서강대에서 공학박사를 했다. 1991년 한양여자대학교에 부임해 컴퓨터정보과 교수로 29년간 재직해왔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정보기술원 원장을,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컴퓨터정보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2017년에는 교수학습개발센터 센터장을 맡다가 2017년 8월부터 총장 선임 전까지는 교무처장직을 수행해왔다.

취임식은 9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