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가 2019학년도 2학기 전액교비지원으로 해외유학을 실시했다.
한국관광대학교가 2019학년도 2학기 전액교비지원으로 해외유학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백기엽)가 2019학년도 2학기 전액교비지원으로 미국 하와이의 하와이주립대학교 KCC(Kapi‘olani Community College) 캠퍼스로 30명, 중국 남경사범대학으로 20명을 선발해 해외유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더불어 6일에는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으로 20명의 학생이 일본유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발된 재학생은 대학 내 글로벌 인재 양성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영어, 중국어, 및 일본어 어학캠프 등을 참여해 사전에 현지 적응을 위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특히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KCC에서는 호텔경영계열, 관광경영계열, 및 호텔조리계열(Culinary Department)의 공동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복수학위를 원하는 재학생의 유학 참여도가 매우 높다.

100여 년 전통의 남경사범대는 중국 남경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의 국가 중점육성 100대 대학에 속하는 명문대 중 하나이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중국어 및 중국문화에 대한 수업을 받으며,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오카야마상과대학은 50여 년 전통의 대학으로서 서일본 중심도시인 오카야마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경영계열학과 대학원 진학률이 일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재학생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와 전통문화를 적극적으로 배워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전액 교비지원 유학 프로그램은 한국관광대학교의 대표적인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학이 전액 부담해 학생에게 지원하며, 매년 학기별 해외유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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