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미취업 학·석사 대상 기술이전, 취·창업 교육

전북대가 2019년 하반기 청년 TLO 육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북대가 2019년 하반기 청년 TLO 육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일부터 4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청년 TLO 육성사업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전북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재영)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대학을 졸업한 만 34세 미만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학 산학협력단이 6개월간 고용계약을 체결해 대학 우수 기술의 민간 이전을 돕고 관련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올 하반기에 채용된 청년 TLO는 모두 48명이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지식재산권 교육을 비롯해 기술이전 사업화 전문교육, 취·창업 교육 등을 이수하면서 6개월간 기술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북지역 우수기업 현직 인사담당자가 함께해 청년TLO 참여 인력의 사회진출을 위한 실전 면접을 실시했다.

또한 NCS 전문강사 등을 초청해 개인별 취업역량진단, 취업진로 컨설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등 취업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조재영 산학협력단장은 “청년TLO 육성사업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지역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TLO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 이전 및 기술 사업화를 활성화하며 취·창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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