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과정 및 한국어 교재를 기반으로 온라인 강의콘텐츠 개발 진행
“온라인 교육 시대에 맞춰 한국어 교육의 트렌드 선도해 나갈 것”

경희사이버대가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한국어 온라인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사이버대가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한국어 온라인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8월 26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에서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홍윤기)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한국어 교육과정 및 한국어 교재를 기반으로 온라인 강의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어과정 수강생에 대한 이러닝 플랫폼 지원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약속했다.

이어 양 기관은 강의콘텐츠 구성 및 기획과 다국어 강의를 위한 번역, 감수, 이러닝 플랫폼 진행 등 전문적인 강의 제작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지형 경희사이버대 총장직무대행은 “경희대 국제교육원과의 한국어 온라인교육 업무제휴 협약은 양교 연계 협력 협약 이후 맺은 첫 번째 성과로서 이번 업무제휴가 앞으로 경희대와의 긴밀한 협력에 있어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재가 경희사이버대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윤기 경희대 국제교육원 원장은 “작년 6월 경희사이버대와 한국어교육 실습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두 기관이 꾸준하게 협력해온 결과가 이번 업무제휴의 토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번 업무제휴가 양 기관의 중요한 협력모델로 부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1970년에 설립된 한국어·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정부 및 주요 기관의 한국어 및 문화연수를 위탁・실시하고 있다. 매년 세계 100여 개국, 6000여 명의 외국인과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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