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지도교수 27명, 유아교육·의료활동·문화나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소속 2019 하계 SNU 공헌유랑단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서울대 제공)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소속 2019 하계 SNU 공헌유랑단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서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서울대학교 봉사단이 유아교육 활동과 무료진료, 문화나눔 등 글로벌사회공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2019 하계 SNU 공헌유랑단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으로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재학생과 지도교수 총 2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마르칸트 지역 내 유치원에서 유아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위생과 식습관을 가르치고, 미술·체육 등 예체능 교육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의료 관련 활동도 병행했다. 기름진 식습관으로 당뇨환자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70여 명의 당뇨환자들에게는 무료진료가 제공됐다. 건강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사마르칸트외국어대 학생들과 함께 의료 엑스포도 열었다. 

문화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각 국의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데 이어 난타와 케이팝 등의 합동무대를 연출했다.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서울대의 사회적 책무성 실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하계에는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라오스·네팔·베트남 등에 봉사단을 파견해 글로벌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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