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사람들 그림으로 톺아보다’ 주제로 24일 개강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안신원)이 24일 서양미술을 통해 유럽인의 삶과 문화를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 ‘유럽 사람들, 그림으로 톺아보다’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그리스·로마부터 근대기까지 시대별 미술작품을 통해 유럽의 생활・정치・종교・예술 등의 주제를 다룬다. 강사진은 유재원 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 명예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안현배 미술사학자 등 서양 미술을 아우르는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한양대학교박물관 2층 강성희세미나실에서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에 열린다. 각 회별 12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안신원 한양대박물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서양미술에 대한 고찰과 감상의 폭을 넓히고, 그림 속에 담긴 유럽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9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uf.hanyang.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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