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IT 하이드라바드와 4차 산업관련 공동연구소 설립 추진

엔디컷빌딩 전경
엔디컷빌딩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엔디컷국제대학 미래기술학부가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SW(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기술학부는 세계 정상급 공대인 인도의 IIT 하이드라바드와 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한 공동 연구소는 △4차 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신기술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경제적 영향분석 △기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기술을 상용화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미래기술학부는 빅테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이터사이언스전공과 융합SW전문가를 양성하는 창의SW전공으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빅테이터 수집·관리·분석,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SW프로그래밍 등을 주로 배운다.

드론 특별교육과정과 XR(가상·증강현실) 과정, 우송비트 교육과정 등을 통해 실무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양성에 교육의 초점을 두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SW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기에 1학년은 50%, 2학년부터는 100%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신입생은 영어 멘토링·튜터링 및 R-IEP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1학년 여름학기까지 총 20주간 국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은 졸업 후 국내외 IT전문기업 및 금융기업, 마케팅 전문기업, 인터넷,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SW벤처기업 등 4차 산업의 주요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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