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대학에 무상 기증

동신대-이에이트 산학협력 협약식.
동신대-이에이트 산학협력 협약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신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기계 분야 3D 시뮬레이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동신대학교(총장 최일)는 5일 대학 중앙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소프트웨어 업체 이에이트㈜(대표이사 김진현)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기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이트㈜는 자체 개발한 입자기반 3D 전산유체유동 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9억2400만원 상당)를 동신대에 기증했다. ‘엔플로우’는 기계․제조․에너지․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다.

동신대는 ‘엔플로우’를 에너지융합대학의 에너지기계설비전공 3개 교과목과 대학원에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이트㈜는 분기별 1회 동신대 재학생들에게 ‘엔플로우’를 활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협약 기간 내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국내 산학연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엔플로우’ 활용 연구 논문 발표 등을 함께 추진한다.

최일 총장은 “기증받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전문 기술 교육과 연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에너지융합대학과 재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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