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항공관광과, 식품영양과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항공관광과, 식품영양과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1일 몽골 국립 라지브간디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교류대학으로서의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몽골 라지브간디대학교는 제1의 국립대학으로 올해 몽골 전체 입시지원율 1위를 달성한 학교이다. 우하나 후렐수흐(Ukhanaa Khurelsukh) 몽골 총리, 칭저릭 (S.CHINZORIG) 노동부장관, 인도대사 등과 김미량 경인여자대학교 글로벌인재처장이 참석했다.

경인여자대학교와 라지브간디대학교는 지난해 1+1 공동학위제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에서 1년을 수학한 후 경인여자대학교에서 2학년 과정을 수료해 두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또한 방학기간 중에는 몽골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한국어, 한국문화 전파 등 다양한 해외문화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라지브간디대학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경인여자대학교와의 공동학위프로그램 등 국제교류를 통해 몽골 전체 입시지원율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는 몽골 학제가 11학년에서 12학년으로 변경돼 대학 정원이 최저를 기록했다. 국립 4년제 대학들도 50% 미만의 충원률을 나타내고 있고 라지브간디 대학은 91%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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