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부터 3일간 4차 산업혁명 대비 에듀테크 논의
다양한 교육혁신 사례 공유 및 관계자 네트워킹 자리 마련
배상훈 교수, 국내 고등교육 학생성공센터 운영현황 발표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블랙보드(Blackboard)가 ‘Teaching & Learning Conference Asia 2019’를 오는 10월 14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다.

TLC Asia는 교육계의 우수한 인물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교육 및 학습 학회로, 10년 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블랙보드의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인 TLC는 특히 최근 시급한 글로벌 교육 이슈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블랙보드 측은 “TLC Asia는 참가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유용한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소그룹 워크숍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업계 리더, 제품 전문가, 동료 등과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TLC Asia 2019는 진보된 기술들이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습득하게 될 것이며, 선진국 뿐 아니라 아시아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교육혁신을 이룬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육 및 학습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이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이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배상훈 성균관대 학생성공센터장이 대학의 운영사례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고등교육기관에서 학생성공센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발표한다.

블랙보드에서는 LMS 관련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적용사례를 공개함으로써 앞서가는 교육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합리적인 비용으로 교육에 최적화된 방안으로 클라우드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블랙보드 측은 “세계적인 사례들을 통해 교수 및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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