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매월 30~10만원 학업 장려금, 성적우수자 ‘4년 전장’

광주·전남·북 최초합격자 ‘입학금 면제’, ‘동문 가족 장학금’도

지난해 신입생 82% 다양한 장학혜택…AI융합 ‘넥스트 챔피언’

호남대 홍보대사.
호남대 홍보대사.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신입생들이 면학에 전념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초(超)시대 ‘넥스트 챔피언’을 키우는 호남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의 98.5%인 1624명을 선발하며, 수능 성적과 학생부 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학생 개개인에게 매월 30만원에서 10만원씩 1년(12개월)동안 최대 36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추가(중복) 지급하는 장학혜택을 시행한다.

일반 학과의 경우 수능 3.75등급이내인 신입생들에게 8학기 등록금 전액 및 240여 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4.25등급 이내인 경우 4학기 등록금 전액 및 160만원의 학업장려금, 4.50등급 이내인 경우 1학기 등록금 전액 및 80여만원의 학업장려금, 그리고 우수장학금과 장려장학금 등을 지급한다.

특히 호남대는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수능 백분위점수 350점 이상인 자에게 8학기 등록금 전액 및 360여 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하는 성적 우수장학금을 지난해에 이어 2020학년도에도 계속 지급한다.

또한, 호남대는 지역인재를 위해 광주‧전남대학 중 최초로 광주·전남북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지역인재장학금을 시행하고 있다. 부모 중 한명이 호남대학교를 졸업한 경우 50만원의 ‘동문 가족장학금’도 추가로 지원한다.

그리고 국가유공자 및 새터민, 장애인등을 위해 등록금 전액 등을 지원하는 사회배려장학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초차상위계층 한부모전형에 합격한 경우 등록금 전액면제와 1학년 두 학기 동안 매월 1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특별전형지원자 장학금 등을 운영, 등록금 부담 없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했다.

마규주 입학관리과장은 “2019학년도 입학생 중 약 82%의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 받았으며, 국책사업 참여 학과 신입생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특별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오직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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