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취업준비생 1000여 명 방문
건설분야 인재양성 위한 간담회도 개최

건설업계 채용박람회에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건설업계 채용박람회에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가 5일 공과대학 입석홀에서 개최한 ‘2019 건설업계 채용박람회’에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조선대가 주최하고 조선대 취업학생처와 조선대 LINC+사업단,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산업 △금호산업 △제일건설 △삼호 △우미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남양건설 △코오롱글로벌이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테이프커팅식과 함께 공과대학 2층 중회의실에서 건설업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 동구청 김병규 부구청장, 광주시청 일자리 정책관실 박명순 주무관 등이 참석하고, 건설업계에서는 배창영 LH 공사 부장 등 기업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조선대에서는 홍성금 총장직무대리, 이동기 기획조정실장, 이승권 취업헉생처장, 김춘성 산학협력단장, 조홍현 기계공학과장 외 3개 학과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대학에서 배출하는 건설분야 졸업생들에 대한 건설업계 현장의 평가와 현장 실무형 직무능력 개발 및 개선사항 등이 논의됐다.

홍성금 조선대학교 총장직무대리는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유용한 취업정보를 알려주기 위하여 조선대 건설업계 채용박람회에 직접 발걸음을 해 주신 모든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우리 대학에서도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기업별로 운영됐던 채용 상담부스에서는 기업 소개 및 동영상, 채용상담 등이 이뤄졌다. 특히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조선대 동문들이 이날 방문, 부스에서 취업성공 경험담을 직접 소개하고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현장 1eo1 멘토링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 김모(28·여)씨는 “유수의 건설 대기업 부스가 한데 모여 있어 취업정보를 한꺼번에 정리하기 좋았고, 선배들의 생생한 취업성공 경험담을 들으면서 취업에 자신감도 좀 더 생긴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승권 조선대 취업학생처장은 “이번 건설업계 채용박람회에는 전국의 우수한 건설사들의 실무진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의 취업준비생들에게 유용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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