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명지대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 명절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한가위 대표 음식인 송편을 빚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명지대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 명절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한가위 대표 음식인 송편을 빚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9일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2019 외국인 유학생 한국 명절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진행된 것으로, 약 5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2019 외국인 유학생 한국 명절 체험 행사’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명절인 한가위를 소개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열렸다.

행사는 추석을 맞아 한가위 대표 음식인 송편을 만들고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송편과 한복, 윷놀이 등 한국의 특색이 묻어나는 문화와 놀이들이 매력적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명절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명절에 함께 모이는 문화에서 한국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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