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총장(왼쪽)과 곽용환 고령군수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호 총장(왼쪽)과 곽용환 고령군수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5일 고령군청에서 지역 영·유아들의 교육·문화 복지를 위해 고령군과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승호 총장, 곽용환 고령군수 등 양 기관의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로 교환했다.

박승호 총장은 “고령군의 영·유아에 대한 복지비전에 걸맞게 계명문화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기반과 풍부한 물적, 인적 역량을 활용해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가 명실상부한 보육의 거점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문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부족한 놀이 공간을 위해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는 그동안 영·유아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고령지역에 2017년 정부의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돼 16억 8000만원의 사업비로 건립됐으며 대가야읍 연조리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488㎡에 지상 2층 규모로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등이 있으며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금년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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