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통계학과 학생들이 2019 특허 데이터톤 대회에서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빅데이터통계학과 학생들이 2019 특허 데이터톤 대회에서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빅데이터통계학과가 특허 데이터톤 대회에서 특허청장상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톤 대회는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자산인 특허 데이터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해커톤 방식으로 정책 문제의 해결 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청주대 빅데이터통계학과 3학년 김도현・이상윤씨가 특허청장상을, 이원진씨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김도현・이상윤씨는 전통적인 특허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시간·고비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네트워크 모형을 이용한 핵심 특허 추출방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은 특허 데이터들의 연관성을 추출하고 통계적 모형에 적용해 시각화가 가능하고 핵심 기술을 추출할 수 있다.

이원진씨는 ‘비정형 데이터 기반 핵심 기술 탐색방법’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비정형 데이터인 특허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특징을 추출하여 핵심 기술을 탐색하는 방법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안한 방법은 다양한 기술에 대해 효율적으로 핵심 특허 및 기술을 선별할 수 있으며 기존 방법 대비 시간과 비용면에서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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