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가 추석맞이 제8회 희망나눔의 장에 참여했다.
삼육보건대학교가 추석맞이 제8회 희망나눔의 장에 참여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9일 동대문구에서 주최하고 삼육재단이 후원하는 ‘제8회 추석맞이 희망나눔의 장’에 참여했다.

박두한 삼육보건대학교 총장은 “나눔은 나누어 본 사람만이 그 기쁨을 알고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힘을 얻게 된다. 우리 삼육재단은 이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진심의 마음으로 참여한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시간들을 마련해 삶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소외된 계층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처음에는 동대문구청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삼육재단에서 뜻과 마음과 정성을 담은 진심이 전해지는 것 같다”며 “삼육재단은 돈 버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해주고 있다. 이러한 일은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은데 본인이 써야할 것을 안 쓰고 먹어야할 것을 안 먹고 그것들을 모으고 모아서 전달해 주는 일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망나눔의 장은 삼육보건대학교, 동중한합회, 삼육서울병원, 삼육치과병원, 유자원, SDA교육, 동대문복지관, 동문장애인복지관, 삼육식품 등이 참여했다. 2012년부터 해마다 7000여 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추석선물세트와 삼육두유 각 1350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대문구 일대 주민의 소원을 접수받아 각 기관에서 지원 가능한 의료비, 교정 및 틀니지원, 건강검진, 집수리, 어학수강권, 여행상품권, 기념선물 등을 총 20가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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