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학 분야 저널 출판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의과대학 학부생들이 제1저자와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노인의학 분야 상위 3%의 저널인 <Ageing Research Reviews(노화 연구 리뷰)>에 출판됐다고 10일 밝혔다.
홍상범・태정연・유안지・송은지・김건일・이동제・박준용씨는 논문명 ‘알츠하이머병에서의 그렐린: 발병에의 역할 및 치료적 함의’에서 그렐린이라는 식욕조절 호르몬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 어떤 영향을 주며 어떤 분자 기전으로 관여하는지에 대해 기술했다. 또 그렐린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들도 소개했다.
3학년 홍삼범씨는 “평소에 관심있었던 주제였고 일반적인 의대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연구를 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임상의학의 기반이 되는 연구도 소홀히 하지 않는 의학도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 사업, 농촌진흥청의 차세대 바이오 그린21사업과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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