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랩 프로젝트 진행… 도시재생지원센터·춤추는 북카페 공동참여

청주대가 청주시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6일에는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주대가 청주시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6일에는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19 청주 지역과 기업을 바꾸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주민과 함께 창조적 도시재생을 담당하는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황재훈)’와 장애인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춤추는북카페(대표 김윤모)’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청주대 창업교육센터도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컨설팅 전문가를 투입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6일 리빙랩 프로젝트 사전교육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디자인씽킹, 리빙랩으로 소통하다’라는 주제의 강의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할 실행전략을 구체화했다.

‘디자인씽킹’은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식으로, 참가자들은 사람에 대한 관찰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안을 찾는 과정의 반복을 통해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차형우 취창업지원단장은 “리빙랩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의 문제점을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계획”이라며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역량을 통해 청주의 지역사회를 혁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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