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지역 사회에 기탁했다. 사진은 범숙의 집을 방문한 박희창 총장 직무대리(오른쪽)와 김영신 사무국장(왼쪽).
창원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지역 사회에 기탁했다. 사진은 범숙의 집을 방문한 박희창 총장 직무대리(오른쪽)와 김영신 사무국장(왼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희창)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과 위문품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시설에 전달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창 총장 직무대리와 김영신 사무국장, 직원단체 등은 창원시 동보원, 풀잎마을, 범숙의 집을 차례로 방문해 구성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쌀 등을 기탁했다.

동보원은 지역사회의 요보호아동들을 위한 아동양육시설이며, 풀잎마을은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이다. 범숙의 집은 가정 해체·폭력 등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양육·치유하는 가정공동체이자 성장교육을 위한 대안교육 위탁기관이다.

박희창 총장 직무대리는 “창원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로서 교육·연구는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해야 하는 공공성·책무성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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