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가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호서대가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추석 연휴를 맞아 10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 및 추석 명절에 대한 이해와 해외 유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국・일본・베트남・인도 등 10개국 유학생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준모 부총장과 국제협력원 교직원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송편, 약과, 과일 등을 전달하며 유학생들의 사기를 독려하고 타국에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줬다.

또 과학기술융합대학에서는 유학생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체험, 전통음식 맛보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해 한국 명절을 소개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 유학생 류메이치씨는 “추석을 맞아 음식을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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