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 외식경영과가 부산에서 ‘Change+현장연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관광대학교 외식경영과가 부산에서 ‘Change+현장연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한국관광대학교 외식경영과(총장 백기엽)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박 3일간 ‘Change+부산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30명의 외식경영과 학생들은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 구입한 후 팀별 메뉴 공모전을 진행했다. 부산의 식문화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식사, 전포 카페거리 탐방 등 외식경영과의 특색에 맞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Change+현장연수 지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혁신성장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한국관광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학생 정원 유지 및 정부재정지원 수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모두 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관광대학교는 학과 특징을 살려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Change+현장연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김유정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짠 부산여행 코스 그대로 여행을 가서 뭔가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1일차 프로그램 중 메뉴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식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구상하고 만들며 동기들, 후배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학년 김진아 학생은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해 외식경영과의 특성에 맞게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됐다. 같이 간 친구들, 선배들과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돼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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