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에서 이관, 엘스비어와 MOU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회장 김형순 인하대 교수, 이하 과편협)와 세계적 출판사 엘스비어가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체결한 MOU는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던 엘스비어의 세계적 연구DB 스코퍼스(Scopus) 선정자문 한국위원회가 올해 9월부터 과편협으로 이관하게 되면서 이를 공식화 하기 위한 것.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코퍼스 등재를 신청한 국내 학술지를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 추천하는 역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학술지의 질적인 향상과 관련 고급정보 제공으로 우리나라 학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은 2011년부터 스코퍼스 선정 한국위원회 평가위원 관리사업을 해오다 9월 1일자로 과편협에 이관했다.  

김형순 과편협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 학술지들이 실제보다 저평가 되어 있었는데 앞으로는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선 과편협 부회장(한림대 교수), 김형순 회장, 전용수 엘스비어코리아 대표, 장현주 엘스비어코리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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