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 수도권지역의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참여자를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는 △지역을 찾아가 ‘인생나눔교실’의 가치를 알리고, ‘인생나눔학교’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인생나눔학교’와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소통, 나눔, 공생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함께하는 인생나눔학교’로 나누어져 운영될 예정이다. 인문 가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은퇴세대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의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예술교육센터 센터장)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이루어진 조지 베일런트(George Vaillant)의 ‘성인발달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행복한 삶은 ‘개인적 삶의 성취’, ‘인생 전환기의 의미 발견’, ‘원만한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는 인생 전환기의 중·장년 세대들에게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아가 개인의 성찰을 넘어 인문가치와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는 노년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며 은퇴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세대 간 상호 배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유‧공감‧공생의 인문적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타인과의 소통,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문화적 기여 계기를 마련하고자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삶이 있는 인생식탁’ 등이 신설됐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02-940-2937, https://aec.skuniv. ac.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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