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성공회대학교(총장 김기석)는 10일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외 402명 모집에 190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73:1을 보였다고 밝혔다. 작년 평균 경쟁률 4.23대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학부별로는 인문융합자율학부 3.58대1, 사회융합자율학부 5.4대1,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6.73대1, IT융합자율학부 3.98대1로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열린인재전형 5.47대1, 대안학교출신자전형 3.13대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사회기여자및배려대상자전형 8.56대1,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4.12대1, 국가보훈대상자전형 3.5대1, 특성화고교학생부우수자전형 3.3대1을 보였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저소득층(기회균형선발)전형 8.36대1, 농어촌학생전형 3.31대1,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4.33대1을 기록했다.

진영종 입학홍보처장은 “올해 학령인구가 급감해 경쟁률 하락을 우려했으나, 학부제 개편 등 교육개혁을 통해 전공 선택의 기회를 확대한 것이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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