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충남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 결과 2512명 모집에 2만3403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9.32대 1의 경쟁률로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는 8.82대 1을 기록했었다. 

9.32대 1은 충남대 수시 전형 역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의 경우 선박해양공학과가 32.08대 1(13명 모집/417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역환경토목학과 29.11대 1(9명 모집/262명 지원), 건축공학과 26.00대 1(10명 모집/260명 지원)을 기록했다.

PRISM인재전형의 경우 건축학과(5년제) 28.75대 1(4명 모집/115명 지원), 지역인재전형은 환경공학과 25.00대 1(5명 모집/125명 지원)으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6만 여명의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충남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이처럼 높아진 데에는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확대에 따른 지원자 증가,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자격 확대, 수능최저기준 완화를 주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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