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내 한자를 한글 독음으로 대체해 초보자들의 부담 덜어
홈페이지서 신규회원 전용 이벤트로 무료수강권, 할인쿠폰 등 제공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시원스쿨 중국어에서는 성조에 초점을 맞추어 회화에 특화된 ‘왕초보 강의’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강의 내의 모든 한자를 한글 독음으로 대체한 해당 강의는 한자를 외우지 않아도 중국어 회화를 가능하도록 도와 말하기를 목적으로 하는 초보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중국어를 처음부터 한자로 배우고 싶은 학습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한자까지 함께 연습할 수 있도록 보충 강의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중국어를 어렵게 느끼는 원인으로 한자와 성조를 꼽는데 착안해 이뤄졌다. 한자는 한글에 비해 획수가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기 쉽고, 글자마다 성조를 입혀야 하는 것을 번거롭게 느끼기 때문인데, 그중에서도 한자 자체가 중요하다고 여겨 성조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하지만 실제 회화에서는 소리가 필요하므로 중국어는 먼저 성조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우어 우언’이라는 중국어는 성조에 따라 ‘나는 묻는다’, 또는 ‘나는 뽀뽀한다’로 의미가 달라지기에 여행 중 길을 물을 때 배운 어휘를 활용하다가 자칫 오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이에 시원스쿨은 중국어 기초 및 회화 전문인 안태정 강사와 시원스쿨 중국어 연구원들의 콘텐츠 기획을 바탕으로 원어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및 예문 등을 담아냈다. 신규 강의를 제작한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새롭게 리뉴얼했다는 게 시원스쿨 측의 설명이다.

시원스쿨 중국어 관계자는 “왕초보 1탄 강좌를 익히면 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 가벼운 소통을 직접 할 수 있으며, 2탄을 배우면 자신의 경험을 상대방에게 말할 수 있게 되고, 3탄까지 습득하면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이나 계획 등 구체적인 생각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원스쿨 중국어는 사이트 회원가입만 해도 △무료 수강권 △패키지 2만원 할인 쿠폰 △중국어 미니북 4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규회원 전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원스쿨 중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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