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미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 교수
최정미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 교수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16일 최정미 치위생과 교수가 ‘부산광역시의료기사연합회’ 2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의료기사연합회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작업치료사 6개 단체들로 구성돼있다. 이 연합회는 ‘100세 건강 지킴이, 부산광역시 의료기사 전문가와 함께’ 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각 단체들의 권익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정미 교수는 2006년부터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 치위생과 학과 신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13년간 학과장을 맡아왔다. ‘인성과 직업관을 겸비한 21세기 구강보건전문가 양성’이라는 학과 인재상을 바탕으로 많은 후학을 양성해 오고 있다.

또한 같은 해부터 치위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Tooth Angel'을 창단하고, 나눔과 열린 장애인 봉사센터와 부산광역시 북구보건소 덕천지소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구강보건 봉사활동’ 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최 교수는 1987년과 2000년 ‘부산경남치과위생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부산ㆍ경남치과위생사회’ 명예회장을, 2006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치과위생사 권익 증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정미 교수는 “회장 임기동안 의료기사 영역 확대 및 보건직 의료기사 인력확충으로 연합회의 권익신장 확립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지역사회 시민건강 증진은 물론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사 인력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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