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노재준 Ⅱ유형 회장 “Ⅱ유형 사업 시작 늦어…이월금 비율 상향 필요”
[인터뷰] 노재준 Ⅱ유형 회장 “Ⅱ유형 사업 시작 늦어…이월금 비율 상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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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학교 기획처장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출범해 닻을 올렸다. 이와 함께 사업 참여 대학을 중심으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이하 혁신협의회)도 공식 발족했다. 혁신협의회는 성과 확산을 위해 참여대학과 교류를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본지는 혁신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Ⅰ유형(자율협약형) 권역별 회장, Ⅱ유형(역량강화형) 회장, Ⅲ유형(후진학선도형) 회장과 만나 사업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이들은 참여 대학 간의 성과를 나누고, 전문대학 전체가 혁신할 수 있도록 확산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노재준 회장
노재준 회장

-Ⅱ유형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됐다. 포부를 밝힌다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Ⅱ유형 대학들도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고, 고등직업교육 분야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히려 대학 기본역량 진단 1, 2단계 평가를 거치며 더욱 가혹한 실력을 검증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Ⅱ유형 대학들 제대로 된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 개별 대학이 가진 장점을 나누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대학이 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등 외부 환경의 변화가 어렵기만 한 상황에서 Ⅱ유형 대학들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변화의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Ⅱ유형 전문대학의 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방안은.
“Ⅱ유형교들은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만큼 사업계획을 내실 있게, 단단하게 다지면서 대학의 혁신을 위해 누구보다 더 고민하는 과정을 가졌다는 점을 우선 밝히고 싶다. Ⅱ유형교들은 2020년까지 5%의 정원을 감축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Ⅱ유형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물론 성과 공유를 위한 워크숍 및 간담회도 자주 가질 예정이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에 있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사업계획서 심사와 컨설팅 등 선정프로세스의 난이도를 고려한다면, 2차 년도부터 예산이 증액될 경우 증액에 대한 지원금의 배분은 학생 수에 따른 균등 배분으로 조정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학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에 대한 또 다른 평가보다는 교육부의 격려와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또 Ⅱ유형의 경우 올해 사업 시작과 집행일이 늦은 것을 감안해 1차 연도의 이월금 비율의 상향조정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 Ⅱ유형교 사업단장들의 의견이기도 하다. 또한 교육방법에 대한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체감하는 혁신 변화는 시설이나 가자재의 변화가 가장 원하는 방향이다. 시설비나 기자재비의 사용 비율에 대한 상향 조정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교육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체 대학의 65%가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학생들과의 소통 채널을 젊고 즉각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눈높이 맞추는 노력을 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은 성공적으로 될 수 있다 확신한다. 또한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 내의 종합예술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모든 부서가 프로그램의 운영 주체 및 협력 부서로 구성돼 있다. 대학에서 모든 부서가 사업단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원활하게 움직이는 노력이 있어야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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