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상담 수요 증가…상담 건수 지난해보다 3.1배 늘어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연구정보원은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의 급속한 상담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천안, 남부(논산), 서산, 내포 4권 권역으로 센터를 확대한 데 이어 9월부터는 야간 상담을 주 2회로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의 야간 상담 요구 증가에 발맞춰 상담센터별로 진로진학상담전문가인 교육연구사 1명, 파견교사 1명을 배치하고 고입, 대입, 진로에 관한 야간 상담 횟수를 주 1회에서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로 확대한 것이다. 올해 3월부터 8월 말까지 4개 권역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는 193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배 늘어난 수치다.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예약과 전화상담은 대표전화 1588-0795로 전화하면 자동 안내 시스템을 통해 4곳의 상담센터로 연결된다. 또한, 충남진로교육센터(http://career.edus.kr)를 이용한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학생,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등 충남 교육가족이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상담센터에서는 60분 내외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전문가 상담프로그램과 축적된 다양한 입시자료에 기반한 대입 상담, 진로와 대입을 고려한 고입 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방향, 진로 설계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병례 진로진학부장은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9월부터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4곳 모두 야간 상담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운영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담센터를 이용하고 진로 선택과 고입, 대입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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